[날씨] 올해 첫 '폭염주의보', 대구 33℃...단오 한여름 더위 / YTN

2024-06-10 433

단오인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도 있는데요,

자세한 오늘 날씨는 기상 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은재 캐스터!

[캐스터]
네, 평화의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6월 중순에 접어들자마자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죠.

현재 서울 날씨는 어떻습니까?

[캐스터]
저는 지금 도심 속 계곡에 나와 있는데요.

물과 그늘이 있어서 더위가 덜한 이곳에서도 오늘은 공기가 후텁지근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벌써 29도를 웃돌고 있고요.

지난주에도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졌지만, 오늘은 습도가 높아서 날씨가 더 덥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오늘이 단오인데요.

원래 이맘때 날씨가 더워지는 건가요?

[캐스터]
단오는 원래 여름을 맞이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기는 합니다.

다만 음력 5월 5일인 단오는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직전, 초여름 날씨인데요.

사실 오늘은 일반적인 단오 즈음보다 훨씬 더운 날씨입니다.

대구 등 영남 곳곳에는 오늘 폭염 특보가 작년보다 일주일 빨리 발령됐고요,

오늘처럼 서울 30도, 대구가 33도까지 오르는 건 7월 말에서 8월 초에 해당하는 날씨입니다.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햇볕이 무척 강하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영남 곳곳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폭염특보가 내려진 영남 지역에서는 오늘 33도 안팎까지 기온이 치솟는 곳이 많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도 청주 32도, 대전과 광주 31도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폭발적으로 오르면서 한때 소나기가 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동쪽 내륙인데요,

벼락과 돌풍, 우박을 동반해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남은 한 주 동안 맑고 더운 날씨는 계속되겠고요,

기온이 점차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 후반에는 서울 한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음'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앞으로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는 곳이 많겠습니다.

바깥에서는 모자나 양산으로 볕을 최대한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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